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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자율주행 관련주 모트렉스 라닉스 주가와 전망

본문에서 공개하기 힘든 엄선된 자율주행 관련주를 여기에 따로 정리해놓았습니다. 원하시는분들에 한해서만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자율주행 = 무인운전시스템?

 

자율주행, 요즘 가장 핫한 미래산업 기술로도 손 꼽히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관련주를 살펴보기 전에, 아주 간단하게나마 자율주행에 관한 의미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볼까요?

 

자율주행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뭔가 '사람이 없어도 알아서 잘 운전해서 가는 시스템'과 같은 의미가 연상됩니다. 바로 이 점때문에 자율주행은 '무인 운전 시스템'과 혼동되기도 하는데요, 엄연히 말해서 이 둘은 꽤나 분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인 운전 시스템은 직접 타고 있지는 않지만, 그 어딘가에서 반드시 어떤 사람이 컨트롤을 해야만 주행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이와 달리 자율주행 시스템은 사람 대신 AI가 상황마다 직접 모든 결정을 내리면서 운전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정교한 자율주행시스템의 끝판왕, 자동차

 

무인운전시스템은 생각보다 정말 오래전부터 우리의 일상 속 깊숙히 들어와있었습니다. 지하철 또는 경전철에서 맨 앞 칸에 조종석이 없이 운행되는 호선을 볼 수 있었을텐데요, 바로 그것들이 가장 대표적인 무인운전 시스템의 예시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AI기술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게 되면서, 무인운전 시스템에서 한 단계 더 진보된 형태의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자동차 자율주행에 관한 이슈가 뜨거워졌지만, 비행기와 선박, 철도 등의 분야에서는 이미 많은 부분에서 쓰이고 있었죠.

 

이런 부피가 큰 이동수단에 비해 자동차는 좀 더 복잡한 형태의 계산들이 필요합니다. 매우 많은 자동차가 서로 빽빽하게 밀집된 지역에서 교차하고, 도로의 상황마다 보행자 및 기타 장애물들과의 수 많은 변수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자율주행기술이 가장 나중에 도입된 영역이 바로 자동차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와 완벽자율주행시스템

 

자율주행 자동차 키워드와 함께 급속하게 떠오른 또 다른 키워드가 있죠. 바로 일론머스크가 CEO로 있는 테슬라라는 기업입니다. 아마 자율주행하면 테슬라, 테슬라하면 자율주행을 자동적으로 떠올리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테슬라는 지금까지 출시한 자동차에 운전자의 주행 스킬을 보조해주는 세미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출시해왔습니다. 세미자율주행이라고는 하지만 꽤나 정교하고 탁월한 주행보조시스템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하기 충분했습니다. 유튜브에 검색만해봐도 이미 많은 영상클립들이 올라와있죠.

 

하지만 테슬라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완벽한 자율주행시스템을 탑재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운전자의 미숙한 스킬을 보조해주는 정도의 반자율주행이 아닌, 주행 중 운전자가 다른 일을 보아도 될 만큼의 완벽한 자율주행시스템이라고 합니다.

 

 

테슬라가 호언장담한대로 그 정도 퀄리티의 기술을 구현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모아지고 있는데요, 그 가능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 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이러한 이슈가 부각되면서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분류되고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자율주행에 관한 이야기들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자율주행 관련주에 대한 딱 필요한 만큼의 정보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트렉스

 

자율주행 관련주로 가장 먼저 모트렉스부터 살펴보시죠. 모트렉스는 기본적으로 최근 출시되고 있는 거의 모든 자동차들에 장착되는 헤드업디스플레이(흔히 HUD라고 부르죠)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를 개발하고 납품하고 있습니다.

 

특히 ADAS는 모트렉스의 기술력이 널리 인정받아 국내 자동차 양대 대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여러 나라들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알렉사라는 기업과 파트너쉽 및 MOU를 맺기도 했습니다.

 

최근 자율주행테마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크게 달아오르면서 모트렉스가 자율주행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자율주행차량 및 스마트카, 커넥티드카와 떼어놓을 수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죠.

 

모트렉스의 재무상태를 보면 배경지식이 크게 없는 초심자가 보아도 안정적이라는 느낌은 가지기 힘듭니다. 매출이 2~3천억씩 발생하고 있지만 여전히 계속해서 적자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그 원인을 조금 더 깊게 추론해봐야겠죠.

 

보시면 2017년가지는 꽤 이익도 발생시키고 돈도 잘 벌다가, 2018년부터 급격하게 재무상태가 악화됩니다. 실제로 영업상황이 악화된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부채비율도 약 200퍼센트 이상 갑자기 증가한 것으로 봐서 어딘가에 돈을 집중적으로 쏟아 부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 저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자본을 투입해서 연구 개발에 힘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 시기쯤으로해서 기업에 큰 문제나 악재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게다가 그동안 돈을 잘 벌어서 쌓아둔 돈이 많으니 크게 걱정할 정도로 보이진 않습니다. 

 

라닉스

 

다음으로 라닉스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라닉스 또한 자율주행 기술과 상당히 밀접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IOT라고 부르는 사물인터넷 기술에서 핵심으로 사용되는 무선통신과 보안, 인증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사물끼리 서로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소통하고 감지하는 기술의 차원에서, 보안의 중요성은 아마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자율주행이 되고 있는 차량에 내 몸을 실었는데, 그 차량의 시스템이 만약 해킹을 당한다면 탑승자는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라닉스는 차량과 사물간의 통신기술 개발 및 암호칩 제조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관련주로 부각되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기업이죠.

 

 

아직은 집중적으로 투자 및 개발에 힘쓰고 있는 단계라, 별다른 수익을 내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시총은 천억정도 되지만,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가지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은 보안칩과 하이패스 단말기에 들어가는 통신칩을 판매해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거기서 벌어들이는 돈들을 다시 V2X(차량사물간통신)기술을 개발하는데에 다 쏟아붓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벌어들인 돈들을 자신있게 재투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인만큼 조금 기대를 가져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도 들어서는 코로나 때문에 조금 더 힘들어진 탓인지 부채비율이 증가하고 가지고 있던 돈을 조금 더 끌어다 쓰기는 했네요. 이번 4분기까지 한 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