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넣은 100만원이, 오후에 2,600만원이 되어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지난 17일, 페이코인은 업비트 기준으로 하루만에 약 +2,600%까지 급등했습니다.
페이코인은 어떻게 그렇게나 상승할 수 있었는지, 앞으로는 전망은 어떤지, 페이코인에 관한 모든 것을 깔끔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아직 투자를 하면서 꾸준히 수익나는 패턴을 찾지 못하신분들은, 글 맨 위와 중간중간에 있는 엄선된 투자정보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페이코인이란?
페이코인은 우리나라에서 통합결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다날' 이라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어플에서 결제용으로 사용되는 코인입니다.
아마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게임 내 캐쉬 결제를 하면서 다날이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지도 모릅니다.
다날은 현재 온라인 결제 동종업계 중 가장 큰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한 1위 기업입니다.
현재 페이코인 어플은 최소 50만명 이상 다운로드를 받아 이용중입니다. 정말 꽤 많은 사람들이 이용중이네요.
이 어플을 이용해 코인을 모으고, 제휴 맺은 가맹처에서 실제 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은 코인을 페이코인이 상장되어 있는 업비트, 코인원과 같은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도 있습니다.
결제하면 떠오르는 코인이 있으신가요? 바로 안 떠오르시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30초만 투자하셔서 읽고 다시 오시길 권장드립니다.
페이코인은 왜 그렇게 폭등했을까?
그렇다면 페이코인은 왜, 하루 아침에 약 26배까지 폭등했던 것이었을까요?
지난 17일, 이 페이코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다날핀테크는 아주 야심찬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비트코인의 상용화'와 관련된 것인데요, 페이코인 어플을 이용해서 비트코인을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실사용화
더불어 가맹점에서 비트코인을 받던 말던 상관없이, 페이코인 어플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으로 전환해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한 가지 이슈로 페이코인이 26배나 상승할 수 있었을까요? 네 맞습니다. 그만큼 큰 이슈임이 분명하죠.
비트코인의 가장 큰 약점은 '가격의 큰 변동성으로 인해 실제 화폐로 쓰일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를 완전히 뒤엎으려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일정시세를 넘지 못하던 비트코인을 지금 가격으로 이끌어준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비트코인의 실제 사용에 관한 이슈입니다.
실제 화폐로 절대 사용될 수 없다고 믿어왔던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결제에 이용될 수 있다면, 화폐수단으로 인정될 수 밖에 없겠죠.
아직 이 설명만으로 정확하게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은, 꼭 아래 포스팅을 간략하게나마 먼저 살펴보신 뒤에 다시 이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하루만에 26배 상승한 페이코인
위의 다날 기사가 퍼지자마자, 200원에 살짝 못 미치던 페이코인은 순식간에 두세배이상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단 몇 시간만에 페이코인은 199원에서 5,310원까지 2,581% 상승, 약 26배의 가격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이와 같은 가격의 변동은 시장 참여자들이 '코인의 실사용 문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날과 유니온페이의 합작, 선불카드 출시
2월 24일, 페이코인에 관한 또 한번의 뜨거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다날과 세계 3대 글로벌 결제기업 유니온페이의 합작 소식입니다.
다날핀테크는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를 만들어 페이코인 어플을 통한 비트코인의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되면 페이코인을 이용해 6만 곳에 달하는 다날 가맹점과 약 3천만 곳에 달하는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향후 협의를 통해 아마존과 같은 해외 가맹점에서도 널리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4월부터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으로 즉시 변환하여 바로 사용이 가능한 시대가 열리는데요.
다날 대표이사인 박상만이사의 계획대로, 올 연말에는 카드로 국내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및 다른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까요?
페이코인의 향후 전망은?
더 이상 암호화폐는 실물자산과 동떨어진 존재가 아닌, 실제 화폐와 연동되어 충분히 사용될 수 있는 엄연한 '자산'으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결국 전통적인 자산에만 투자하던 거대 자본들도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 오겠죠.
큰 거대자금들이 들어오게 되면, 실물자산과 가장 맞닿아 있는 결제관련 코인들이 가장 큰 시세 상승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되면 '페이코인'과 더불어 위에서 링크를 첨부해드렸던 '펀디엑스'코인이 주인공격으로 떠오르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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